[KOR] 본능에서 지능으로
우리는 5명 미만의 팀이 수백만 달러, 나아가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만들어내는 기업들이 등장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직원 1인당 매출(Revenue per Employee)’은 이제 기업 가치를 설명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서 인재 한 명은 수백만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반면, 잘못된 채용은 수백만 달러, 혹은 그 이상의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기준이 모든 조직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우리는 “누가 정말로 적합한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반드시 답해야 할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누가 적합한 사람인가?”에 대한 답은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렵지만, 우리는 누가 적합한 사람인지는 본능적으로 알아차립니다. 면접 이후 “찾았다, 바로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은 설명할 수 없는 확신, 즉 우리의 본능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 확신 뒤에는 체계적인 근거나 논리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은 직감과 본능에 의존한 판단입니다.
인정하기 어렵겠지만, CEO와 인터뷰어들은 여전히 채용 과정에서 직감이나 본능에 의존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습니다.
직감과 본능은 일반적으로 인간이 의식적인 사고 없이도 패턴과 잠재적 위험을 감지하도록 돕는 강력한 인지 도구입니다. 현재 관행처럼 구축된 채용 프로세스가 지닌 한계를 고려하면, 리더들이 직감에 의존하는 것은 단순히 관성적인 선택이 아니라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인지하고 있지만 편하게 이야기 하지 못하는 불편한(?) 채용 이야기들:
- 경력이나 학력은 후보자의 미래 성공을 예측하는 데 있어 매우 부정확하다.
- 몇 시간의 면접만으로 한 사람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면접 결과는 면접관의 주관적 편향에서 달라진다.
- 사내 추천과 레퍼런스 체크 역시 본질적으로 추천자의 편향이 존재한다.
- 대부분의 기업은 정말로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명확히 정의하지 못한다.
물론 이러한 한계와 오류 속에서도 탁월한 채용 본능을 가진 일부 리더들은 위대한 기업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조직은 치명적인 채용 실패를 경험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직감이나 본능은 쉽게 전수되거나 학습될 수 있는 능력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채용에 대한 직감과 본능이 타고나는 재능의 영역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Gerry는 이것을 바꾸고자 합니다.
우리는 성공적인 채용 과정에서 발휘된 인간의 본능과 직감(Instinct)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CEO와 채용 담당자들이 진정으로 신뢰하고 의존할 수 있는 지능(Intelligence)을 만들어 채용을 재정의할 것입니다.